포렉스 거래 플랫폼 메타트레이더 5 – MetaTrader 5 (MT5)는 메타트레이더 4의 후속 버전이다. 후속 버전 답게(당연하겠지만) 더 많은 기능과 확장 도구들을 제공한다. 물론 항상 더 많음이 좋은건 아니다. 익숙함 때문일까? 아님 불편하지 않아서일까? 여전히 많은 트레이더들이 메타트레이더 4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내 경우는 둘 다 처음 써보는 트레이딩 플랫폼이어서, (부끄럽지만) 아직까지도 얼핏 화면을 본 후 이게 메타트레이더 4인지 5인지 구분을 못하곤 한다. 봇 운용을 위해 세팅만 할 뿐 계속 쳐다보고 있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다.

MetaQuotes Software에서 마찬가지로 개발했고, 이 회사 출신들과 최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소통하고 친분을 쌓을 수 있었는데, 하나 같이 다들 비범하더라.

메타트레이더 5 – MetaTrader 5 (MT5)는 포렉스, CFDs, 주식, 선물 등의 다양한 금융 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메타트레이더 5를 지원하는 브로커 거래소가 많아지면서 빠르게 메타트레이더 4의 자리를 대체해가고 있다.

일반 포렉스 시장의 통화쌍 예측을 위해 퀀트 마법사들과 새로운 인디케이터를 만들면서 메타트레이더 5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메타트레이더 5의 MQL5 언어는 C++과 거의 동일하다.(반면 메타트레이더 4는 C와 유사하다.)

메타트레이더 5 – MetaTrader 5 (MT5)의 주요 특징들을 생각해보면

메타트레이더 5는 21개의 시간대를 지원한다. 즉 전 세계 주요 금융 시장은 거의 모두 지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급 차트 도구 지원 – 80개 이상의 기술적 지표와 분석 도구들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트레이딩뷰를 수년째 써오고 있는데, 어느 순간 메타트레이더 차트가 보기 더 편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 외 내가 좋아하는 2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캘린더 기능이다. 메타트레이더 5에 내장된 캘린더에서 전세계 주요 경제 관련 이벤트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저런 경제 관련 주요 뉴스들도 볼 수 있어서 좋다. 시장 변동성이 꼭 경제 관련 이벤트와 뉴스 때문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언가 이유를 찾아보려 할 때 유용한거 같다. 두번째는 여러 자산을 지원하기 때문에 포토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마법사들 포함) 메타트레이더 5 한 곳에서 여러 자산 시장에서 거래 / 추척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거 같다.

그 외,

MQL5 프로그래밍 언어 – 좀 더 유연한 자동 매매 전략과 맞춤형 지표를 개발 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특히 커스텀으로 개발한 지표에 자동 매매 전략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좀 신기하고 놀라왔다. +.+

당시 포렉스용 자동 매매 봇을 만들 때, 이런 점 때문에, 휠씬 더 정교한 연금술이 가능했던거 같다.

여전히 익숙하지 않아서, 정말 말도 안되는 초보적인 질문들을 마법사들에게 지금도 자주 하고 있다. 프로그램 사용 방법 등에서 특히 모르는 부분이 여전히 많아서 최근엔 도움말 페이지를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도움말 페이지 등에서 찾지 못한 경우, (마법사들에게 물어보기 너무 창피한 경우) Peter에게 은근 슬쩍 물어보고 있는 중.